처음에는 잘 와닿지 않는다. "그냥 기억 하나면 되지 왜 나누나" 싶다. 그런데 조금만 쌓이면 안 나눈 기억은 못 쓰게 된다. 두 가지만 잡으면 된다. 기억을 누가 가지나(팀), 그 기억에 어떻게 들어가나(프로젝트).
왜 나누나: 안 나누면 생기는 일
기억을 한 통에 다 부으면:
- 회사 일과 개인 소설 습작이 같은 검색에 섞여 나온다.
- 동료에게 회사 기억을 보여주려는데, 내 개인 메모까지 다 열린다.
- 한 프로젝트의 결정을 물었는데 다른 프로젝트 것이 딸려 온다.
기억은 맥락 안에서 쓸모가 있다. 섞이면 그 맥락이 무너진다. 그래서 AiAkiv는 기억을 팀으로 소유하고, 프로젝트라는 통로로 나눠 접근한다.
팀: 기억의 소유자
- 기억(메모리)은 팀의 소유다. 저장하거나 읽으려면 반드시 팀이 있어야 한다.
- 회원가입하면 개인 소유의 팀이 자동으로 생긴다. 바로 쓸 수 있다.
- 팀은 얼마든지 더 만들 수 있고, 다른 사람을 초대해 함께 쌓는 기억으로 만들 수 있다.
- 공유·격리·(과금)의 경계가 전부 팀이다. 한 팀의 기억은 팀 밖으로 안 샌다.
프로젝트: 그 기억으로 가는 통로
- 프로젝트는 팀 메모리에 접근하는 통로다. 기억을 따로 담는 창고가 아니라, 이미 팀이 가진 기억으로 들어가는 문이다.
- 한 팀 메모리에 프로젝트를 여러 개 둘 수 있다. 통로마다 다르게 설정해 저장을
세밀하게 조절한다:
- 서브 폴더: 그 통로로 저장한 기억이 들어갈 칸.
- 페르소나: 그 통로에서 AI가 취할 역할·말투 → 저장하기.
- 지금 저장이 향하는 통로를 **메인 프로젝트(Main)**라 부른다.
그림으로
계정 (이메일 로그인)
└─ 팀 = 기억의 소유자 (가입 시 개인 팀 자동 · 초대로 공유)
└─ 팀 메모리 ←── 프로젝트(통로) 여럿
프로젝트 = (서브 폴더 · 페르소나) 로 저장을 조절
지금 저장되는 통로 = Main
혼자 가볍게 쓸 거면 개인 팀 + 기본 프로젝트 하나로 시작해도 된다. 나중에 나눠 쓰고 싶으면 통로(프로젝트)를 더 만들거나, 다른 사람과 나눌 팀을 새로 만들면 된다.
메인 프로젝트(Main): 지금 저장이 어디로 가나
내 기억이 엉뚱한 통로로 들어가는 것이 초보자가 겪는 1번 사고다. 그래서 지금 대상을 늘 확인할 수 있게 돼 있다.
- 저장 대상 확인 도구가 지금 계정·팀·프로젝트(메인)·서브 폴더와 전환 링크를 알려준다.
- 검색·저장 응답도 매번 이 정보를 함께 보여준다. 저장 위치는 항상 눈에 보인다.
- 예외가 하나 있다. 폴더 바인딩: 폴더 기반 MCP를 쓰는 AI(예: Claude CLI)는 폴더에 프로젝트를 고정해 쓸 수 있다(폴더-프로젝트 바인딩). 그러면 Main을 신경 쓸 필요가 없다. 설정 절차는 폴더 바인딩.
전환은 사람만: 안전장치
저장 대상은 사람만 바꾼다. AI도 도구도 못 바꾼다. 이건 프롬프트 인젝션으로 "데이터가 어디로 써지는지"가 몰래 바뀌는 걸 막는 안전장치다.
- 확인 도구는 읽기 전용: 위치를 보여줄 뿐 못 바꾼다.
- 바꾸려면 콘솔의 전환 링크(
switch_url)를 사람이 직접 클릭한다.
자주 나오는 상황
- "저장이 엉뚱한 데로 가요" → 저장 대상 확인 도구로 먼저 확인. 기대와 다르면 콘솔에서 전환. (폴더 바인딩을 쓰면 아예 안 겪는다 → 폴더 바인딩.)
- "기대한 기억이 안 보여요" → 소실을 가정하기 전에, 저장할 때와 검색할 때의 팀·프로젝트가 같은지 먼저 확인. 대부분은 소실이 아니라 대상 불일치다. → 자주 겪는 문제.